개인적인 생각 13 반응형 1억원을 모아야 하는 이유 2014년 12월, 첫 취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직장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 월급은 자연스럽게 따라오죠. 사회초년생이 으레 그렇듯 저 또한 월급을 적금으로 차곡차곡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첫 적금은 2015년 3월, 그 당시에 가장 높은 적금 금리를 주었던 웰컴저축은행에 적금을 들어두었습니다. 적금 금리는 3.5%를 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15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0.7%였으니 실질금리는 2.8%에 해당하는군요. 웰컴저축은행 적금뿐만 아니라 주거래 은행이었던 기업은행에도 적금을 들어두었습니다. 그렇게 최소 3개에서 4개가량 되는 적금을 늘 유지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첫 월급의 실수령액이 190만원이었는데요. 부모님께 생활비로 50만원을 드리고 90~100만원은 적금을 들고.. 2025. 5. 5. 엔지니어에게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2)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는 공간입니다.엔지니어에게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1)에서 왜 엔지니어도 투자를 해야 하는지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엔지니어가 어떻게,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하는데요. 미국 주식 시장, 자산 배분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마련해보았습니다. 그전에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자본금의 확보, 흔히 말하는 시드머니 마련입니다.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자본금이 있어야 투자가 가능하지요. 어린 시절, 겨울이 되고 눈이 흩날리기 시작하면 모두 나와 눈사람을 만들어 놀았습니다. 눈사람을 만들기 위해 눈덩이를 열심히 굴려 최대한 크게 만들었고, 커진 눈덩이 위에 또 다른 눈덩이를 올려 사람 모습을 만들죠. 눈덩이를 굴릴 때 기억나는 점이 있다면 눈을.. 2025. 2. 11. 엔지니어에게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1)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는 공간입니다.2020년 3월 20일, 저는 이 블로그에 첫 글을 올렸습니다. 이 시기는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유행하던 시기임과 동시에 주식 시장이 대폭락을 시작한 시기입니다. 한국 주식시장, 미국 주식시장 가릴 것 없이 폭락을 이어나가며 투자자들로 하여금 공포를 느끼게 하였죠. 저는 그 당시 주식 투자에 전혀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코스피 지수가 몇이든, S&P 500 지수가 몇이든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적금과 예금만이 자산을 불려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을 더더욱 굳혔죠.저에게는 인생의 롤모델로 삼는 형이 한 명 있습니다. 그 형은 IT 업계의 유능한 엔지니어이자 여러 개의 직업을 가진 직장인, 사업을 하는 대표이며.. 2024. 11. 11. 퇴직연금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는 공간입니다.여기서 말하는 퇴직연금은 IRP를 의미합니다.24년 5월, 저는 퇴직연금에 대한 글을 연재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이가 서른 중반을 넘어서기 시작하자 슬슬 노후 준비를 조금씩이라도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고 이는 곧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에 대한 공부로 이어졌습니다. 퇴직연금의 종류와 특징을 공부하고 퇴직연금의 역사를 공부했습니다. 퇴직연금 쉽게 이해하기 #1에서 미국의 퇴직연금제도인 401(k)에 대해서 다루었는데요. 401(k)에 대한 자료의 내용이 워낙 제각각이라(401(k))라는 이름이 유래한 법안이 ERISA인지 내국세입법인지) 글을 쓰는데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IT 블로그인지라 조회수는 그다지 나오진 않지만 퇴직연금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고 이해할 수 있었.. 2024. 11. 4. 국비지원교육(IT)을 신청하기 전에 생각해보아야 할 것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는 공간입니다.제가 취업준비를 시작하던 2013년에도 국비지원교육 과정은 이미 활성화된 상태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국비지원교육 과정은 정부의 지원 아래 취업준비생들로 하여금 학원에서 제공하는 각종 직업훈련을 일정기간 무료로 받게 하여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제도를 뜻합니다. 제가 다니던 대학교에서도 한국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와 계약을 맺고 "자바 개발자 양성 2개월 교육 과정"을 만들어 4학년 학생들의 취업준비를 도왔죠. 저 또한 해당 교육 과정을 수료한 이후에 개발자로 취업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죠. 남발되는 국비지원교육 과정의 폐해10년이 넘는 시간이 흘러 2024년이 된 지금에도 국비지원 교육은 더욱 활성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국비지원교육을 제.. 2024. 8. 18. Why의 중요성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는 공간입니다. 학창 시절, 수학 때문에 많은 고생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수학이 싫어 문과에 왔기에 미적분 등은 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그래도 수학은 어려웠습니다. 그리하여 고등학교 2학년 겨울, 난생처음으로 수학 학원에 다니며 2학년 수학(수학Ⅰ)에 대한 기초를 다시 잡았습니다. 효과가 괜찮았는지 수능을 보니 수리 영역이 2등급이 나왔습니다. 고교 3년 내내 수리 영역은 3등급 이하를 맴돌았는데 수능에서 처음으로 2등급을 받았죠. 지금 생각해도 참 놀라웠습니다. "다들 학원을 다니는 이유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언어 영역 또한 처음 받아보는 등급(4등급)을 받으며 나락으로 떨어졌죠.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수학 성적이 늘 좋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기초를 제대로 잡지 않은.. 2024. 3. 19. 이전 1 2 3 다음